[뉴스기사] ㈜에이치알티시스템, 스마트 제조 최적 ‘마크포지드’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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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이치알티세스템 조회 489회 작성일 23-05-25 09:48본문
세계 최초로 연속 탄소섬유를 이용한 CFRP(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3D프린팅 기술을 상용화한 마크포지드(Markforged)의 대한민국 솔루션 공급 파트너사인 ㈜에이치알티시스템이 복합소재 및 금속 부품을 유연하면서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재 사내에서 적극 활용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장비군을 확장하고 국내 제조 공정 혁신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에이치알티시스템(HRT시스템)은 5월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3년 제11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3)’의 특별관(제2전시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세계 최초로 세계 최초로 원사 형태의 연속섬유(탄소섬유·유리강화섬유·케블라 등)를 적층해 고강도·경량 부품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상용화해 선택적으로 부품내부에 함침 해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강도를 가지는 부품을 만들 수 있는 데스크탑용 복합소재 3D프린터 ‘마크 투(Mark Two)’와 산업용 복합소재 3D프린터 ‘X7’를 전시하고 현장에서 부품을 출력했다.
대구에 위치한 에이치알티시스템은 삼성전자 및 르노삼성차 1차 밴더업체로 유니버셜 로봇, MiR 등 제조 현장에 필요한 선진 협동로봇, 자율주행 로봇(AMR) 등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현장작업자와 함께 같은 공간에 머무르며 다양한 작업을 함께 수행하는 다관절로봇인 협동로봇은 작업자가 간단한 훈련만으로 로봇을 운용할 수 있고 단순 반복 공정을 로봇이 맡음으로써 작업자의 능률도 크게 향상되기 때문에 일반 식당에서부터 자동차, 전자 등 제조업에까지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협동로봇은 산업용 로봇과 다르게 가반 하중 범위가 3~16kg으로 그 활용도에 비해 들어 올릴 수 있는 중량에 제한이 있다. 또한 협동 로봇의 손 역할을 하는 그리퍼는 작업 환경이나 작업 물체에 따라 매번 달라져야 하기 때문에 현장 상황 및 작업 부품에 따라 맞춤화가 매우 중요하다.
에이치알티시스템은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3D프린팅을 선택했고 3D프린터 사업부를 구축했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 알루미늄, 복합소재 등 경량 부품 생산이 가능한 마크포지드의 3D프린팅 솔루션에 주목하고 장비를 도입했으며 나아가 국내 공급 파트너사 계약을 체결했다.
에이치알티시스템은 현재 사내에 △마크 투 △Onyx One △X7 등 복합소재 3D프린터와 FFF 방식 금속 3D프린터 ‘메탈 X’를 보유하고 설계를 바로 확인하거나 필요한 기구물을 제조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이날 전시장에 설치된 X7 3D프린터는 회사내 설계팀에서 요청한 부품을 출력하고 있었다.
김대용 에이치알티시스템 영업팀장은 “기존에 필요한 부품을 인근 가공기업에서 조달하는데도 2~3일이 걸렸지만 마크포지드 3D프린터 도입 이후 몇 시간에서 하루면 조달할 수 있어 업무효율도가 크게 상승한 효과가 있었다”며 “무엇보다 로봇 특성상 고객의 부품 교체 요청이 많은데 3D프린터로 즉각 대응이 가능해져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크포지드는 자사내에서 부품을 제조한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로봇 업체, 학교, 정부기관 등에 장비 및 서비스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또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6월에는 마크포지드의 새로운 플래드십 3D프린터 ‘FX20’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최대 525x400x400mm 크기의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대형 장비로 울템, 탄소섬유, 유리섬유, 아라미드 섬유 등 고강도 경량부품을 기존대비 8배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김대용 팀장은 “마크포지드의 3D프린팅 솔루션은 협동로봇·산업용 로봇과의 협업을 통해 함께 발전하고 있다”며 “동일한 품질의 부품을 필요한 때에 유연하게 생산할 수 있는 적층제조 스마트 팜 실현을 위해 마크포지드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원본 및 출처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53652